-
[경악] 미국 스텔스 기술을 훔쳐 만든 중국의 짝퉁 스텔스기 J-20 전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전투항공기 2023. 2. 1. 23:44
중국이 F-22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하는 전투기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중국은 F-16정도의 성능을 목표로 개발한 J-10이라는 기체가 있습니다 J-10이 1998년 초도 비행에 성공하게 되면서 중국은 전투기 개발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J-10은 4세대 전투기로 분류되었는데 5세대 전투기 개발에도 당연히 눈이 갈 수 밖에 없었죠 중국은 그보다 훨씬 전인 1995년에 5세대 스텔스기 개발에 착수하고 있었습니다.
1990년 첫 비행에 성공한 F-22에 대응할 수 있는 전투기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5세대 전투기 개발사업은 중국의 '청두항공'과 '선양항공'이 참가해 청두는 '프로젝트611', 선양은 '프로젝트601'을 진행했습니다 중국으로 하여금 스텔스기술은 정말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이었고, 중국 스스로도 만들 수 있을지 미지수였습니다.
그런데 1999년 중국에게 좋은 기회가 생깁니다 미군의 F-117A 스텔스폭격기 격추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세르비아군이 스텔스기인 F-117A를 격추한 것인데요 여기서 발생한 기체 잔해를 중국의 정보 요원들이 비밀리에 사들이게 되었고, 하얼빈 공대로 이 잔해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각종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이 잔해들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죠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중국은 스텔스기술의 큰 힌트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잔해만으로는 스텔스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힘들었고 프로젝트601과 611도 함께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던 중 2010년 중국의 SNS인 웨이보에 차세대 전투기로 추정되는 전투기 사진이 공개되면서 개발이 거의 완료되어 간다는 소문이 퍼지게 됩니다 미국은 중국의 항공기술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서 2020년이 되어서야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했지만, 2011년 1월 11일 청두의 프로젝트611의 시험 기체가 초도 비행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이 전투기의 이름을 J-20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J-20은 전장이 20.9m에 승무원은 1명이며 최고 속도는 마하 1.7로 추정됩니다 엔진은 2개의 터보엔진이며 12톤의 폭장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J-20의 하단에는 내부 무장창도 있는데 중앙 내부 무장창에는 6발의 공대공 미사일, 양측 2개의 내부 무장창에는 2발의 공대공 미사일이 탑재됩니다.
먼저 기체의 모습을 본다면 기존 소련이나 중국의 기체 스타일과는 전혀 다릅니다 미국의 전투기와 비슷한 느낌인데요 공기 흡입구가 F-117A, F-22와 매우 유사하고 캐노피도 F-22의 느낌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이는 스텔스 성능을 높이는 데 꽤 중요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이런 사실 때문에 J-20이 미국의 기술을 훔쳐서 만든 것이라는 주장도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F-117A에서 얻은 스텔스 기술을 통해 전면부의 스텔스 성능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후방에서의 스텔스 성능이 취약하여 레이더에 잘 포착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비교적 뛰어난 전면에서의 스텔스성도 F-22에 한참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압도적이죠.스텔스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인 RCS 값을 중국이 철저히 비밀에 붙이고 있기 때문에 외부 전문가들은 추측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J-20은 크기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F-22는 전장이 18.92m인데 반해 J-20은 20.9m나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J-20은 현존하는 가장 큰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작전 반경을 넓히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료 탱크와 동체가 커진 것이죠 작전 반경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약 1,100km 정도 되리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F-22는 작전 반경이 850 ~ 1,090km인 것을 보아 더 넓은 작전반경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J-20은 작전반경을 비롯해서 정말 많은 스펙이 비밀에 붙여지고 있는데요 레이더도 마찬가지입니다 레이더는 전투기의 핵심과도 같은데됩니다 이 역시 F-22에 장착된 AN/APG-77 레이더 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그럼 기동성 측면은 어떨까요?
F-22는 추력 편향 제어장치가 있습니다 이것은 전투기가 앞으로만 힘을 주는 것이 아닌 추진 방향을 뒤틀어 방향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인데 이 장치 덕분에 엄청난 기동성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날개를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빠른 방향 전환이 됩니다 급속 선회와 같이 갑자기 방향을 트는 기동이 쉽죠 그에 반해 J-20은 그런 특수기동을 하지 못합니다 근접 전투에서 훨씬 불리하다는 것이죠 F-22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엔진도 문제입니다.
J-20의 엔진은 시험 비행에서도 쉽게 성능이 나타나는데요 하늘로 높이 날아가는 기동력에서 힘의 부족함이 보였습니다 대부분 중국 전투기들이 겪고 있는 문제인 엔진의 출력 부족인데요 J-20도 마찬가지로 엔진의 개선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J-20과 F-22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면 작전 반경을 제외한 무장량, 레이더, 스텔스성능, 기동성, 출력 측면에서 굉장히 많은 부족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장착되는 공대공 미사일에서도 중국 측에서 밝힌 것은 아니지만미국의 공대공 미사일을 따라오지는 못합니다 단 한 가지 J-20의 확실한 우월점이 있다면, F-22는 유지보수를 합해 1기당 4,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지만 J-20 1,3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훨씬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죠.
현재까지 J-20은 시제기까지 포함해 총 50기가 생산되었습니다 F-22, F-35 다음으로양산에 성공한 스텔스기입니다 J-20은 미국을 대적할 적수는 되지 않겠지만, 가까이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굉장히 위협적인 전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의 스텔스 전투기 J-20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전투항공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틀그라운드의 수송기, 미국의 대표 수송기 C-130 허큘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2023.02.04 [충격] 해외 군사 칼럼 '밀리터리 투데이'에서 선정한 세계 최강의 전투기 10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 2023.02.03 우리나라 공군 최초의 전투기며, 우리나라를 지켜준 대한민국 공군의 첫 전투기 P-51 '머스탱' 프로펠러 전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2023.01.27 미국 항공모함 전반에 탑재 되어 있는 함재기 F/A-18E/F '슈퍼호넷'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2023.01.27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기인 F-22를 뛰어 넘는 YF-23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