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큐의밀리터리 영큐의밀리터리

위풍당당한 군악대의 연주에 발걸음을 맞춰 위장색이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고 눈에 띄는 제복을 입은 병사들이 대형을 갖추어서 단체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적과 서로의 얼굴 표정이 보일 만큼 가까워진 다음에 이윽고 멈춰섭니다.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겁을 잔뜩 먹은 듯한 병사들 이제 서로를 겨냥하고 장교의 구령에 맞춰 총을 쏘기 시작합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죠 근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 들지 않습니까? 이거 지금 전쟁 중이고 아무리 그래도 지금 저거 총인데 최소한 은폐나 엄폐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포탄과 총탄은 빗발치듯 계속해서 날아오고 장전하는 동안에도 옆에 있는 동료가 쓰러지거나 포탄에 맞아 머리가 날아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동료가 옆에서 죽어 나가던 말던 그들에겐 전진뿐입니다. 아니 사람 ..

때는 13세기 여몽연합군은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원정에 나섰는데 두번 모두 바다를 건너도 큰 태풍을 만나 실패로 끝났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를 신이 일으킨 바람이라고 하며 '신풍'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훗날 태평양 전쟁 막바지 일본은 신이 일으킨 바람으로 연합국을 무찌르겠다며 항공기 자폭특공대 신풍특별공격대를 만들었죠. 원래는 일본어 음독으로 신푸라고 읽는데 전쟁 중 미국 언론에서 신의 바람이라는 뜻의 일본어 단어를 사용해 '가미카제'라고 불렀고 이후 지금까지 가미카제라는 용어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19세기 말 펼쳐진 청일전쟁을 시작으로 러일전쟁,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 전쟁에 이르기까지 반세기에 걸쳐 전쟁을 펼쳐왔고 계속해서 승전고를 울리며 엄청난 속도로 세력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

포방부 화력 덕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네 다름 아닌 우리나라의 국방부입니다. 이러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 답게 현재 우리나라의 군사력은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면 북한은 핵과 미사일에만 모든 돈을 쏟아붓는 중인데요.  그러다 보니 아직도 과거 소련이 사용하던 장비를 주력으로 쓴다고 합니다. 아니 수십년도 더 된 무기를 현역으로 사용한다니 저게 제대로 작동되긴 하나 싶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북한과 전쟁을 하면 우리나라가 순식간에 압살할거라는 예측들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단 2일이면 전쟁에서 승리할거란 주장도 있다고 하는데요 자 그럼 한국이 작정하고 전쟁하면 며칠만에 북한을 점령할까 편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시간을 거슬러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이..

인권 따위 존재하지 않는 곳, 바로 북한입니다. 북한은 현재 국제사회의 비난과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김정은은 자신의 독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더한 것도 할 수 있다는 뉘앙스로 인민들을 더 강력하게 세뇌하고 억압하고 또 탄압하고 있습니다.  결국 북한 체제에 대한 반감과 불만을 표출하면서 탈북을 선택하는 이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자유롭지 못한 환경이다 보니 목숨을 걸어야지만 될까 말까 한 상황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탈북을 성공한 이들 중에는 김정은에게 깊은 빡침을 선사한 이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김정은은 해외 각지에 검열단을 급파하기도 하고 억만금을 들여서라도 민족 반역자를 잡아라 라는 지시를 내린 뒤 탈북..

현재 핵 문제로 전 세계의 관심이 한국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이 핵무기 개발을 시작하면 절대 멈출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이미 6개월 안에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장비와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미국 전문가는 그 누구도 입밖에 내지 않았지만 한국은 10년 전 기준으로도 핵을 4천개 이상 즉시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해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한국이 핵폭탄을 갖게 된다면?'이라는 기사에서 한국의 핵무기 개발 능력과 정치적 가능성 그 결과 등을 심층 진단했습니다. 한국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첨단 군사력을 보유한 군사 강국입니다. 최신 군사 기술과 높은 국방 예산, 그리고 정예화된 군 인력을 바탕으로 한국은 동아시..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6개월째 이어지며 전쟁의 피로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장기전의 피로속에 러시아와 협상을 원한다는 목소리가 우크라이나에서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미국 싱크탱크인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인 응답자의 26% 가 전쟁 종식을 위한 러시아와 타협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매체는 여전히 전체 응답자의 70%가 러시아에 맞서 싸워 이겨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타협을 원한다는 비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를 본 해외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의 토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대한민국이 크게 언급돼 화제입니다. 우크라이나 일반인들 사이에서 조심..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첫 교전 상황이 발생했는데 특수부대라고 알려졌던 북한군의 실제 전투력이 예상보다 형편없다는 사실이 드러나 또 한번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번 파병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수십년 전 한국의 베트남전 파병을 모방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매체는 1964년부터 1973년까지 한국은 베트남 전쟁에 약 32만 명의 병력을 투입해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베트남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은 미국이 유일하게 승리하지 못한 전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건국 이래 250년의 짧은 역사 동안 219년이나 전쟁을 치른 미국이었지만 베트남전은 그들에게 큰 상처와 후유증을 남긴 전쟁이었습니다.  미군은 처음 베트..

올해 상반기 K방산은 전 세계 무기 수출업계를 휩싸고 8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주요국들의 국방비 증액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에도 K방산의 해외 수출은 역대급으로 커질 전망인데요. 한국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성능을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개량과 성능 향상으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군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높은 신뢰도도 강점으로 꼽히는데요. 특히 높은 기동성과 화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에 수출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화력 지원 무기인 K9자주포,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한국의 주력 전차 K2전차, 한국이 독자 개발한 4.5세대 전투기 KF-21보라매 등은 한국의 방위산업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무기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해외에서 K계열 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