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허리아플때 현재까지 VC-25 '에어포스원'은 세계 최고의 대통령 전용기입니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VC-2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영큐의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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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까지 VC-25 '에어포스원'은 세계 최고의 대통령 전용기입니다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VC-2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군관련이슈 2023. 1. 27. 14:16

    미국의 대통령 전용기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하늘의 백악관이라고 불리는 만큼 대단하다는데 한번 그속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철통 경호를 받는 존재입니다 지상에 있을 때도 많은 차량들이 경호하며 백악관의 철통보안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를 갈 때 이용하는 비행기가 굉장히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아직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를 공격한 적은 없지만 만약 시도라도 한다면, 작은 공격에도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이 너무 뻔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미국은 대통령 전용기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를 '에어포스 원'이라고 부릅니다 공군 1호기라는 의미죠 사실 에어포스 원은 기체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그 순간 타고 있는 비행기를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든이 대한항공을 타고 한국에 오면 그 기체가 에어포스 원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 영상에서는 엄연히 말하면 에어포스 원이 아닌 진짜 대통령 전용기 VC-2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에서 매일 같이 에어포스 원이라고 부르니 우리도 알게 모르게 에어포스 원이라고 알고 있던 것이죠.

     


     

    1960년대 부터 운용해 오던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VC-137의 노후화와 대통령의 수행 인원 증가로 더 크고 좋은 전용기가 필요해지게 됩니다 1985년 보잉의 747-200B 여객기를 차기 전용기로 채택합니다 그리고 1987년 기체 개조가 끝났지만 공군의 통신 장비와 전자 장비들을 추가로 설치하고 1990년에 정식으로 인도되었죠 이때 설치한 통신 장비들의 전선 길이만 해도 190km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기기들이 들어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이 많이 탑재돼 있어 VC-25는 하늘의 백악관이라고 불립니다.  

     


    백악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VC-25에서 할 수 있다고 하죠. 그럼 VC-25가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하늘의 백악관답게 업무시설이 모두 완비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회의실도 당연히 있으며 모든 통신시설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전용 통신 위성이 있기 때문에 지구 어디에서 비행을 하든 상관없이 통신이 가능합니다 다른 나라의 대통령이나 총리와도 연락이 가능하고 국방선과 같은 미국내 기관과도 통신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우주 왕복선과도 교신이 가능합니다 또한 미국 밖의 미군 기지와도 실시간 통신이 가능해 신속하게 군 작전을 지휘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보좌하고 업무를 함께 하는 70명의 수행원들이 대거 동승하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합니다 VC-25는 13,000km를 한번에 비행이 가능한데 장거리를 움직일 경우 공중급유기와 함께 이동하여 지구 어디든지 한번만에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중급유를 계속 받는 행위는 굉장히 위험하기도 하고 비행기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비행시간을 30시간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30시간이면 지구 어디든지 갈 수 있으니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렇게 오래 비행하려면 당연히 식량도 충분해야 합니다. 

     

     

    대통령과 수행원들이 굶는건 말도 안 되죠 동시에 1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할 수 있고, 화물칸에 700인분의 기내식이 있습니다 30시간이면 네 번 정도 밥을 먹을 테니 최대 130명이 탑승했을 경우에도 차고 넘치는 양의 식사입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식사를 갖고 다니는 이유는 왕복 비행시의 식사를 전부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지에서 주는 식사가 입맛에 맞지 않거나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는 음식일 수 있기에 넉넉하게 식사를 준비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식량이 부족해진다면 미공군이 본토에서 식량을 가지고 현지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준비해 주는 식사는 5성급 호텔 보다 뛰어나다고 합니다.

     


    대통령 전용 구역에는 더 엄청난 것들이 있는데요 대통령의 개인 집무실과 침실, 샤워실, 화장실, 의상실, 탈의실 등 개인 공간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혹시 아플 것에 대비해 전문 의료진과 긴급 응급 치료를 할 수 있는 의약품이 모두 준비되어 있죠.

     

    간이 수술대도 있기 때문에 총상과 같은 부상을 입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내부에 있는 모든 재질은 내연성 재질로 불이 붙지 않도록 했으며 물건에 조금이라도 흠집이 생기거나 더럽혀지면 고민하지 않고 버립니다 그리고 내부에 탑승하는 청소부 승무원들은 전부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군인이기 때문에 만일 누군가 탑승해 공격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외부의 공격도 막을 수 있는데요 20mm 기관포를 쏜다고 해도 일부 방어가 되며 핵 공격을 이용해서 전자기 펄스 공격을 하거나 EMP를 통해 전자 공격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적인 핵폭발에 휩싸이면 버티지 못할 테지만, 생화무기 공격도 방어가 가능합니다.

     

     

    미사일 공격 또한 방어가 가능하죠 기체에 있는 플레어를 이용해 미사일을 교란시킵니다 그리고 미사일을 맞아도 운행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당연히 정상적인 운행은 힘들겠지만, 동체가 일부 파손된 상태로 근처 공항에서 착륙할 수 있는 정도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미사일도 미사일 나름이겠죠자체 방어 기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호위기가 따라다니는데요 항상 따라다니지는 않지만 F-16과 같은 기체들이 호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상 모든 위험을 100% 막기 힘들고 러시아가 마음만 제대로 먹는다면 VC-25를 격추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항상 외관이 똑같이 생긴 VC-25가 2기 준비됩니다 그리고 탑승 직전 대통령이 타는 항공기가 결정되고 두개의 기체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조금 엇갈린 시간에 출발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대통령이 어디에 탑승해서 어디로 갈지 미리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두 개의 VC-25를 격추시키는 것은 매우 힘들죠 그리고 대통령이 비행기에 탑승할 때는 항상 핵가방을 갖고 탑승하는데 만약 VC-25를 공격하기라도 한다면, 전 세계 어느나라 어디든지 핵미사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VC-25와 함께하는 수송기가 착륙 이후 탑승할 차량인 '케딜락 원'과 헬리콥터인 '마링 원'을 싣고 옵니다.

     

    도착한 이후 전용 차량, 혹은 헬리콥터를 타고 다니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VC-25는 세계 최고의 대통령 전용기입니다 이렇게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VC-25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