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무시한 기갑 기동군단, 최강의 7군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군단은 대한민국 국군에 존재하는 유일한 기동군단으로서 과거 동해안 경비사령부로서 동해안을 지키던 부대를 1982년 7군단으로 개편하며 경기도로 이전하였고, 베트남전 이후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된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20기계화보방사단'을 예하로 오로지 공격에만 집중하는 기동 군단으로서의 임무를 부여받게 됩니다.

 

 

현재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8기계화보병사단', '11기계화보병사단', 2신속대응사단으로 개편될 '노도부대' 등이 예하에 있으며 이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잘알고 있는 결전부대 '20기계화보병사단', 불무리부대 '26기계화보병사단'들이 각각 11사단, 8사단과 통합되며 녹아 들어가 있습니다.

 

 

현재 모든 사단이 기계화 보병사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시점 대한민국 최강.최대군단으로 되어 있으나 이 부대 구성은 국방개혁에 의해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6군단을 흡수하는 1군단이 다시 최대 규모의 군단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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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군단의 역할은 주적이 남침시 최초 억제와 방어를 하며 전력을 보강한 후에 반격을 하는 여타 군단의 작전 개념과 달리 개전 초기부터 주둔지를 버리고 북쪽으로 빠르게 진격하며 기동전을 펼치는 것입니다 부대의 명칭이자 경례구호인 '북진'은 이러한 7군단의 성격을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애초에 방어작전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주둔지에 대한 방어 작전을 하지 않으며 반대로 공격 작전의 7군단은 그야말로 단독 주연으로서 하일라이트를 독점하게 됩니다 그 규모를 보면 상비사단 3개가 모두 기계화보병사단인데 통상적으로 기계화보병사단은 자신의 병력의 3배가량의 일반보병 병력과 맞설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1년 신속대응사단으로 개편 예정인 노도부대를 제외한다고 해도 3개 사단이 산술적으로 9개 이상의 사단을 화력으로 압살 할 수 있죠 이게 다가 아닙니다 7포병여단은 놀고 있나요? 7포병여단의 화력도 막강한데 다만 타 군단의 포병여단과 같이 예하 포병단 편제를 사용하지 않지만 예하 5개 대대 중 4개 대대가 K9, 1개 대대가 다연장 로켓 대대로서 모두 자주화된 최신 무기를 운영중이며 군단 특성상 7포병여단은 사단 예하 포병여단의 지휘권을 인계받아 운영하기도 하므로 그 위력은 편제에 비해 더 막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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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계화보병과 7군단 예하 사단들의 편제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면, 기계화보병은 장갑차를 타고 다니는 보병을 뜻하는데 전차를 운용하는 기갑부대보다는 약하지만 전차를 따라갈 수 있는 기동력을 갖추었으며 일반 보병에 비해 매우 강한 화력을 지니는데 말단 제대까지 장갑차를 운용하다 보니 소부대 교전시에도 장갑차에 거치된 화력의 지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보병 소대와 조우하였을때 기계화보병 소대는 일반보병이 운송 불가능하기에 운용할 수 없는 중기관총이 장갑차에 거치되어 있기 때문에 20mm 이상의 중기관총 화력은 물론 방어력까지 더해져 있는 것입니다.

 

 

전투 지속력 측면에도 비교할 수가 없는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장갑차에 추가로 적재할 수 있는 휴행탄수나 기타 물자의 양이 일반보병에 비해 많기 때문에 격렬한 전투 후에 일반보병은 탄약을 비롯한 물자 재보급을 받아야 할 상황에 기계화보병은 타고 온 장갑차에서 바로 보급받아 전투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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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에서 언급한 전차를 따라갈 수 있는 기동성이 있기에 기갑부대와의 협동작전이 용이한데 전차만으로 공격이 제한되는 지형의 확보 및 공략이 가능하며 전차를 노리는 적의 대전차 화기를 제압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전차만 덜렁 전장에서 활개를 치다가는 '체첸전쟁'에서와 같이 대전차화기의 사격훈련 표적이 되어 녹아버리기 십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조금씩의 차이는 있으나 우리나라 기계화 보병사단 예하 주력 여단들은 기계화보병 대대와 전차대대가 세트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화력과 기동성으로 인하여 전술 또한 여러 가지를 구사할 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전차부대와 함께 빠른 속도로 중심을 파고들어 적의 후방을 노리는 식의 전술도 운영이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후퇴를 해야 할 경우가 생길텐데 이때 역시 빠른 기동력으로 일반보병 부대의 후퇴에 비해 최대한 전투력을 보존하며 신속한 퇴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강력한 기계화 보병으로만 이루어진 7기동 군단의 전력을 타국과 비교하였을 때 얼마나 강력한지 알아보기 전에 7군단 예하 부대들을 살펴보자면, 직할부대로 본부근무대, 107정보통신단, 17화생방대대, 517방공대대, 군사경찰대대, 7경비대대 그리고 전군 유일부대인 2강습대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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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특공대이며 기동 군단의 특성에 맞추어 기동성 확보를 위해 헬기 강습 작전을 전문으로 하는 부대입니다 지원부대로는 17항공단, 7군수지원단, 구리국군병원이 있습니다 예하 사단으로는 강한부대 좋은부대 위풍당당하고 멋진부대인 '맹호부대' 수도 기계화 보병사단이 있으며 아무리 군대에 관심이 없더라도 현대사 다큐멘터리에도 자주 등장하는 사단으로서 명실공이 최강의 메이커부대입니다.

 

 

6.25 전쟁전 창설되어 맹활약하였으며 특히 베트남전에서 명성을 떨치며 메이커 부대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복귀 이후 전군 최초로 기계화사단이 되었으며 전차대대의 편제가 많은 사단 중의 하나로서 K1A2, K1E1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훈련을 정말 많이 하는 부대로서 호국훈련에 복귀하고 KCTC에 바로 끌려간 경우가 있고 현재는 11사단이 된 20사단을 '양평기계화사단'이라는 명칭으로 부르며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7군단 창설 당시 수기사와 함께 창단 멤버로 부대 구성면이나 장비도입 측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경쟁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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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절불굴, 부전상립 '오뚜기부대' 8기계화 보병사단은 역시나 메이커사단으로 26기계화 보병사단인 '불무리부대'와 통합되었는데 명칭은 8사단이라 이름하에 합쳐졌지만 그 편제는 불무리 부대의 편제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단 마크가 숫자 8모양이자 오뚜기 모양인데 부대마크 중 가장 귀엽다는 평가가 있기도합니다.

 

 

여담으로는 포복과 행군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팔다리가 닳아 없어지고 겉에는 빨간 피가나고 속에는 노란 고름이 찼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막강 8사단은 2개 대대에 K2 흑표전차가 전력화 되어 있는 부대로 혹자들은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보병사단으로 평가하기도 하는 등 역시나 막강한 전력으로 중무장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세속오계 '화랑부대' 11기계화 보병사단으로 6.25 전쟁 이후 최초로 창설된 구국의 사단으로 불리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20사단과 통합이 되었고 K2흑표전차와 K21전투장갑차가 실전 배치된 사단으로서 8사단과 함께 7군단의 원투펀치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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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전면전 발발시 8사단과 함께 어디가 먼저 평양을 점령할지 내기를 하듯 두 사단이 평양을 향해 진격하며 과거 훈련과 더불어 특히 행군이 정말 많은 부대로 악명이 높았고, 부대마크에 있는 11자가 행군 때문에 말라버린 다리를 상징한다는 루머와 함께 '젓가락부대'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노도부대'로 불리던 2사단이 201특공여단과 203특공여단을 예속받아 '2신속대응사단'으로 재창설될 예정이며 예하 여단으로는 7포병 여단과 7공병 여단이 편제 되어 있습니다 통폐합된 과거 부대는 말씀드렸듯이 불무리부대 26기계화 보병사단이 8기계화 보병사단과 통합, 결전부대 20기계화 보병사단이 11기계화 보병사단에 통합되어 그 명칭은 사라졌으나 예하 연대들은 동일한 편제로 다수의 부대가 남아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 스펙의 무기들로 무장을 하였기에 아시아 전체를 넘어 유럽까지 호령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인지 편제된 무기를 알아보면, 우선 K2흑표전차는 3.5세대 전차로 55 구경장 120mm 활강포로 무장하고 있으며 현재 존재하는 전세계 전차 중 TOP급에 속하며 3차 양산까지 계획 되어 있어서 주력 전차로서 지속적으로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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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K1A1 전차는 3세대 전차로 44 구경장 120mm 활강포로 무장 K2에 비해 구경장이 짧긴 하나, 이는 K2가 너무 괴물 스펙이라 비교적으로 약한 것이지 K1A1 전차 역시 범아시아급에서는 상대할 전차가 스펙면으로 몇 가지 되지 않습니다

 

 

기계화보병의 핵심인 K21보병전투장갑차는 기존 K200장갑차와는 차원이 다른 장갑차로서 40mm 주포로 무장하고 있으며 제한적으로 대전차전이 가능할 정도인데 북한의 천마호 옆구리를 관통도 가능하다고 하며 전차가 아닌 장갑차가 전차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은 가공할 만한 화력을 지녔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K200에 비해 기동성도 뛰어나 전차의 속도에 맞추어 기동할 수 있기에 전술적 용이성이 확보되었습니다 그러나 평범한 수준의 방어력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K9자주포는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세계에서 1~2위를 다투는 자주포 이기 때문에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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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최신식 기갑.포병전력이 7군단에만 무려 전차 800대, 장갑차 1,000대, 자주포 400문, 다연장 200문 가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체 기갑전력 중 40% 가량이 7군단에 몰빵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질적 양적으로 무장한 칠7군단은 우선 북한의 기계화 부대는 가볍게 정리가 가능한데 북한의 주력으로 알려진 '선군호'는 K2전차는 나설 것도 없이 K1A1 수준에서 정리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소수지만 3.5세대급의 K1A2도 실전 배치가 되어 있기에 북한의 기갑전력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압록강을 건너 대륙으로 나가보면 중국과 러시아가 기다리고 있는데, 우선 중국은 양적으로는 한국과 대등한 수준의 기갑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력전차인 '99식전차'의 정확한 재원이 공개 되어 있지 않지만, 소련의 'T-72' 전차를 베껴 만든 전차이고 3세대 전차 수준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이 역시 K1A1과 대등하며 K2전차가 나서면 상대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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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2 전차는 걸프전에서 M1전차한테 4km 밖에서 맞아도 포탑이 날아가는 수준의 점차로 세계적인 호구전차의 대명사죠 하지만 중국은 최근 개발한 자주포를 보유하고 있기에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중국을 가뿐히 밟고 러시아가 문제인데 4세대 전차로 불리는 T-14 '아르마타' 전차가 어마어마한 스펙을 자랑하지만 시리아 실전 테스트에서 많은 수의 아르마타 전차가 파괴 되었다고 하니 .. 걱정할 필요 없겠네요.

 

 

이스라엘이 전시에 기갑전력을 긁어모아 편성하는 기갑 군단의 경우가 대한민국 평시 7군단과 비슷한 규모이며 NATO 전력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양적으로도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7군단이 과거 몽골의 기마부대처럼 유럽까지 호령 할 수 있다는 국뽕이 차오르는 내용을 끝으로 이상 대한민국 최강의 7군단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