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허리아플때 세계적으로 전투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특수부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영큐의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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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으로 전투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특수부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병사관련 2023. 2. 10. 21:20

    대한민국의 특수부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수부대란 특수전을 수행하는 부대로 일반 정규군이 수행하기 극도로 어려운 고도의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입니다 대표적으로 적후방침투, 암살, 대테러 첩보 등의 임무 등을 주로 맡는 특전 부대가 있고, 이 특전 부대에 대한 항공, 군수, 정보 등을 지원하는 특수전 지원 부대가 소규모로 정예화된 팀으로 구성이 되어 작전을 수행합니다.

     

     

    각 나라의 조건과 환경에 따라 여러 형태의 특수부대가 존재하는데 특수 부대를 확실하게 특정 짓는 구분자가 없기 때문에 그 나라에서 특수 부대라고 하면 특수 부대라고 인정을 하며 단 주로 특수부대로 칭하는 부대들은 위에서 이야기한 특전 부대와 이를 지원하는 특수전 지원 부대의 유형이 대부분입니다 현대적인 특수 부대의 시초는 2차 대전에서 활약한 영국의 '코만도'입니다.

     



    세계 2차 대전 독일이 유럽 본토를 점령하여 수세에 몰리자 영국은 코만도를 투입 기습하여 독일군의 항공기 250대를 폭파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연이은 작전 투입으로 막대한 병력 손실을 입어 조직이 와해될 상황에 처하자 잔존 병력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특수부대인 'SAS'가 창설되게 되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최고의 특수부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영국의 코만도와 SAS 활약에 전 세계는 이를 모방하여 특수부대를 창설하였고, 미국의 '레인저' '네이비실' 프랑스의 'GIGN' 독일의 'GSG-9' 등 전 세계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특수부대가 생겨났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특수부대가 존재하는데요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도 전투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특수 부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특전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육군의 특전사입니다 정식 명칭은 '특수전사령부'로 6.25 당시 활약하였던 'KLO부대'를 모채로 1958년 창설되었으며 미 육군 특전부대 일명 '그린베레'의 위탁 교육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검은배려로 널리 알려진 육군특전사는 유사시 적후방 깊숙이 침투해 정찰과 감시 주요 군사시설 파괴, 후방교란, 요원 납치 및 암살 등의 임무를 맡습니다.

     

     

    C-130등의 수송기와 MHM-47등의 특수 작전용 헬기를 타고 적 후방에 침투하고, 유사시 미군의 MH-47등의 특수 작전용 항공기를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전사 부대중 최정애로 여겨지며 특전사 중에 특전사로 불리는 '707특수임무대'는 대테러 작전과 요인경호 등 특수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들이 받는 훈련은 실전적인 훈련으로 유명한데 실내 암전 상태에서 교관이나 지휘관 옆에 표적을 세워놓고 실탄 사격을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88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을 대비한 훈련을하다 순직한 707대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해군UDT/SEAL

    우리 해군의 UDT/SEAL은 '해군 특수전 전단'이 정식 명칭이며 1955년 창설된 수중폭파대 'UDT'가 그 모체입니다 최초에는 일반 정규군의 상륙작전에 앞서 해안에 침투하여 기뢰, 수중장애물, 및 해안포 등을 제거하고 상륙하는 부대에게 각종 해안 정보를 제공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이후 폭발물처리, 전천후 타격, 해상 대테러 임무가 추가되어 현재는 해상은 물론 육상 공중 어디에서나 작전을 펼치는 전천후 특수부대인 UDT/SEAL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임무 특성상 혹독한 훈련을 통해 선발되는 것으로 유명한데 12주간의 기초 체력 훈련을 통과하는 사람은 교육생의 약 40% 미만이라고 하며, 지옥주로 불리는 기간에는 183시간의 무수면 및 IBS 훈련, 갯벌 훈련, 구보 등을 휴식 없이 진행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덴만 여명' 작전이 UDT/SEAL이 실전에 투입된 대표적인 작전인데요 우리나라의 선박을 납치한 해적들에게서 6일 만에 급습하여 해적 8명사살, 5명생포와 동시에 인질 21명 전원을 구출하였으며 이는 우리 군이 해외에서 수행한 최초의 인질 구출 작전임과 동시에 세계 해상 인질 구조사상 유래를 찾기 힘든 성공적인 작전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3.공군 CCT

    다음은 공군의 'CCT 공정 통제사'입니다 규모는 매우 작지만, 소수의 최정예 특수부대로 베트남전에서 활약한 미 공군 CCT를 통해 필요성을 느낀 대한민국 공군에 의해 1978년 4월에 창설되었으며 1968년 4월에 만들어진 공군 특수부대 '684부대'가 해체되고 10년이 지난 1978년 4월에 창설되어 784부대라고도 하나 이 두 부대의 공통점은 공군이라는 것 외에는 딱히 없습니다.

     

     

    붉은 베레모를 쓰고 있어서 '붉은 베레'로 불리며 임무는 전시 공수부대나 물자를 공수하는 공정작전에 앞서 적진 깊숙히 들어가 항공기가 병력과 장비를 투하할 수 있도록 낙하지점 주변 적의 위협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공군 전폭기 등이 전략 목표물을 공격할 때 첨단 미사일이나 폭탄이 정확히 목표물에 명중할 수 있도록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여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적진에 침투하는 위험한 임무를 띠고 있는 특성상 공정 통제사들은 저공 및 고공 낙하침투, 육상, 수상, 수중 침투 등 모든 종류의 침투를 할 수 있어야 하죠 이를 위해 1년간의 자체훈련과 육군 특전사, 해군 UDT/SEAL, 해병대 등의 위탁 교육을 통해 3년간의 훈련을 거쳐야 진정한 공정통제사 대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4.해병대 특수수대대

    해병대 특수부대로는 특수수색대가 있습니다 해병대의 주요 작전인 상륙을 함에 앞서 적 해안 지역의 침투, 정보 수집과 정찰 지휘 체계 파괴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입니다 상륙 부대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적진 40km까지 잠입, 아군 헬기 착륙 및 함정 상륙을 유도하고 교두보를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장교, 부사관과 같은 간부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타 특수부대와는 달리 병사가 80%가량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었으나 2021년 부사관 체제로 변경되었습니다 2018년 창설된 역사가 비교적 짧은 부대지만, 국방개혁에 의해 확대 증편될 계획이며 그동안은 합참 지정 '대테러 초동 조치 부대'의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2020년 국가급 '군 대테러 특수 임무대'로 격상되었습니다.

     


     


    5.해군 SSU 

    해군의 해난구조전대 'SSU'는 해양 재난 사고에 대한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입니다 전시에는 주요 항만 개항 유지를 지원하고 상륙작전시 전투 구조 임무를 수행하며, 평시에는 인명 구조 및 선체 인양 등의 해양 구조 작전, 항공 구조 작전, 심해 EOD, 항만 및 수로상 장애물 제거, 간첩선 인양을 통한 적 정보 수집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적을 타격하고 살상하는 위에 이야기했던 타 특수부대와는 다르게 구조의 성격을 띄는 특수부대로서 군사 작전은 물론 민간작전 분야 까지 활동 영역이 광범위합니다 군사작전으로는 6.25 당시 인천상륙작전, 문산호 작전 및 1998년 동해 북한 잠수정 나포 및 인양작전 천안함 인양 등이 있으며 민간작전으로는 성수대교 붕괴사고, 페리호 사건, 세월호 사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등에도 투입이 되었습니다.

     

    SSU 심해 잠수사의 심해 잠수 능력은 UDT나 특전사와 같은 특수 부대 중에서도 독보적이며 '포화 잠수 기법'을 사용하여 300m 해적까지 잠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폭발물 처리반 EOD, 공군 항공구조대 SART, 공군 공정화물 의장사 ADRT 등 정규군이 수행하기 어려운 임무에 특화되어 있는 여러 형태의 특수부대들이 존재합니다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모든 특수부대가 서로 특화된 임무가 상이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어떤 부대가 더 세다 최고라는 이야기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모두 다 대한민국 국군으로, 국군은 국민의 군대로서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에 이바지 해야 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수부대는 물론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커져 국방력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